이 글에서 확인할 것
경행특채와 45학점 전문학사 취득 요건 이 전공의 최대 변수는 개설 과목입니다 누가 선택하는지 일반 취업과는 연결성이 약합니다

경찰공무원 임용령이 개정되면서 학점은행제 이수자도 경찰행정학과 경력채용에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핵심 요건은 하나입니다. 경찰행정학 인정 과목 45학점. 대학을 다시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경행특채와 45학점

경찰행정학과 경력경쟁채용은 순경 공채와 별도로 운영되는 채용 트랙입니다. 예전에는 경찰행정학과를 나와야 지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학점은행제로 45학점을 채우면 됩니다.

45학점은 전공 학점입니다. 총 학점이 아니라 경찰행정학으로 인정되는 과목만 45학점을 채워야 합니다. 아무 과목이나 담으면 숫자는 채워져도 요건이 안 됩니다.

전문학사 학위까지 함께 받으려면 총 80학점 이상, 전공 45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전공필수도 포함해야 하고요.

전문학사 취득 요건

과정요건
전문학사80학점 — 이 안에 전공 45학점, 교양 15학점이 들어가고 전공필수도 채워야 합니다
타전공 전문학사전공 36학점 — 전문대 졸업 이상인 경우
공통어느 경로든 수업 18학점은 들어야 합니다

전공필수 구성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표준교육과정에서 확인합니다. 이미 전문대를 졸업하셨다면 타전공 전문학사로 36학점만 채우는 경로도 있습니다.

이 전공의 최대 변수는 개설 과목입니다

경찰행정은 개설 과목이 적습니다. 듣고 싶은 과목이 그 학기에 안 열리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경영학처럼 과목이 많은 전공과 가장 크게 다른 지점입니다.

그래서 이 전공은 개설 일정을 반영해서 설계해야 합니다. 45학점을 언제까지 채우겠다는 계획만 세우면 안 되고, 그 학점을 구성할 과목이 그 기간에 열리는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채용 일정이 정해져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 시험 시기에서 거꾸로 계산해 학점인정 신청 회차를 잡고, 그 안에 필요한 과목이 열리는지 확인하는 순서로 갑니다. 이걸 안 보면 한 학기가 통째로 밀립니다.

누가 선택하는지

  • 경찰 경력채용 준비생 — 순경 공채와 다른 트랙으로 도전하는 경우
  • 경호·보안 분야 취업 — 경비지도사, 경호·경비업체, 청원경찰
  • 공안 계열 공무원 준비 — 교정직, 보호직 등의 기초 학위
  • 고졸·중퇴 후 학위 — 치안·법 분야로 전문학사를 만드는 경우

대학원으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전문학사에서 학사로, 다시 경찰학이나 행정학 석사로 연결하는 경로입니다.

일반 취업과는 연결성이 약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찰행정은 일반 기업 취업과의 연결성이 약한 편입니다. 치안, 보안, 공안 계열이 목표일 때 선택하는 전공입니다.

진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 경영학처럼 활용처가 넓은 전공을 먼저 검토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경찰이나 경호 쪽으로 방향이 분명하다면, 45학점 요건 때문에라도 경찰행정이 답입니다.

상담에서 제가 여쭤보는 게 "경행특채가 목표이신가요, 학위가 목표이신가요"입니다. 경행특채면 45학점 구성이 우선이고, 학위면 총 80학점 균형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