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확인할 것
자격은 법이 보장합니다 자격과 합격은 다릅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 경로를 쓰는지 전공을 어떻게 고르는지 일정 잡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점은행제 학사로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4년제 졸업과 동등한 학력이라 지원 자격이 충족됩니다. 일반대학원, 특수대학원, 전문대학원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자격은 법이 보장합니다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여되는 정식 학위입니다.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증이 나오고,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됩니다.

원서 접수 단계에서 학점은행제 출신이라는 이유로 제한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지원 자격 항목에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라고 적혀 있으면 해당됩니다.

가끔 "받아주긴 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데, 자격 문제는 없습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 학사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이 꾸준히 있습니다.

자격과 합격은 다릅니다

자격은 법이 보장하고, 합격은 준비의 질이 가릅니다. 지원할 수 있다는 것과 붙는다는 것은 별개입니다.

대학원 입시는 학부 성적, 학업계획서, 면접, 그리고 전공 시험을 보는 곳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승부가 납니다. 학위의 출처가 아니라 준비한 내용이 결과를 만듭니다.

그래서 학위를 만드는 일정과 입시를 준비하는 일정을 같이 놓고 봐야 합니다. 학위 완성에만 집중하다가 학업계획서를 급하게 쓰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 경로를 쓰는지

상황경로
고졸·전문대졸 직장인학점은행제로 학사를 만들고 대학원 지원 — 지원 자격 자체를 만드는 경우
전공을 바꾸고 싶은 대졸자타전공 학사 48학점으로 목표 전공 학위를 추가
학부 성적이 낮은 대졸자타전공 학사로 새 성적증명서를 만드는 경우

첫 번째가 가장 흔합니다. 일하면서 온라인으로 학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게 직장인에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다니던 학교 학점, 자격증, 독학사를 섞으면 기간이 더 줄어듭니다.

전공을 어떻게 고르는지

대학원 전공과 학부 전공이 맞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나 전문대학원은 선수과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표 대학원을 먼저 정하고 그 학교 요강을 확인한 뒤 학점은행제 전공을 정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반대로 하면 학위는 받았는데 선수과목이 모자라는 상황이 생깁니다.

대학원마다 전공 학점 산정 방식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격증으로 채운 학점을 전공 학점으로 안 쳐주는 곳이 있어서, 목표 대학원이 정해져 있으면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정 잡기

  1. 목표 대학원과 학과를 정합니다
  2. 모집 시기와 지원 자격, 선수과목 요건을 확인합니다
  3. 원서 접수 전에 학위가 나오도록 학점인정 신청 회차를 거꾸로 계산합니다
  4. 학점 이수를 한 학기 24학점, 1년 42학점 안에서 배치합니다
  5. 같은 기간에 학업계획서와 면접을 준비합니다

3번이 중요합니다. 수업만 마쳤다고 학위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인정 신청까지 끝나야 합니다. 원서 접수일에 학위증이 손에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