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2급은 시험이 없습니다. 대신 점수 요건이 붙습니다. 전 과목 평균 80점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실습 160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학점만 채우면 되는 다른 과정과 여기가 다릅니다.
과목 구성
| 구분 | 내용 |
|---|---|
| 필수 5과목 (15학점) |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그리고 평생교육실습 |
| 선택 5과목 (15학점) | 지정된 과목군 안에서 고름 — 성인학습및상담, 노인교육론, 시민교육론 등 |
| 학력 요건 | 전문학사 이상이거나 학위과정을 진행 중 |
필수 5과목 중 평생교육실습 안에 현장실습 4주 160시간 이상이 포함됩니다. 즉 과목 하나가 실습을 끌고 옵니다.
실습 과목이 일정을 흔드는 이유
그래서 커리큘럼을 짤 때 실습 과목을 가장 먼저 배치하고 실습 기관 섭외도 초반에 시작합니다. 나머지 9과목은 그 뒤에 붙이면 됩니다.
실습은 평생교육기관에서 진행합니다. 평생학습관, 문화센터,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복지관 부설 평생교육 부서 등이 해당됩니다.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는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사시는 곳 기준으로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점수 요건을 가볍게 보지 마세요
- 전 과목 평균 80점 이상
- 출석률 80% 이상
- 현장실습 160시간 이상
과목 수가 10개뿐이라 한 과목의 비중이 큽니다. 한 과목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지면 평균이 무너져서 재수강을 해야 하고, 그만큼 일정이 늘어납니다.
재수강은 학점 상한도 잡아먹습니다. 1년 42학점, 한 학기 24학점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미 들은 과목을 다시 들으면 그만큼 새 과목을 못 넣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교육사를 준비하시는 분께 과목을 몰아 담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한 학기에 적당히 나눠서 점수를 관리하는 쪽이 결국 빠릅니다.
학력별 경로
| 현재 학력 | 경로 |
|---|---|
| 고졸·중퇴 | 전문학사 이상 학위과정 안에 10과목 30학점을 넣습니다 — 학위와 자격을 함께 취득 |
| 전문대·4년제 졸업 | 관련 10과목 30학점 이수 — 보통 2~3학기 |
| 일부 과목을 이미 들은 경우 | 부족한 과목만 보완 |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을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대학 중퇴자라면 다니던 학교 학점을 살릴 수 있는데, 최대 2년제 80학점, 3년제 120학점, 4년제 140학점까지 인정됩니다. 성적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들었다는 사실만 넘어옵니다.
선택 5과목을 어떻게 고르는지
필수 5과목은 정해져 있으니 고민할 게 없습니다. 갈리는 건 선택 5과목입니다. 지정된 과목군 안에서 고르면 되는데, 기준을 두 가지로 봅니다.
- 일하고 싶은 분야 — 노인 대상이면 노인교육론, 기업 교육이면 인적자원개발론 쪽으로 맞춥니다. 나중에 지원할 때 이력서에 쓸 수 있는 과목이 됩니다
- 개설 시기 — 아무리 듣고 싶어도 그 학기에 안 열리면 소용없습니다. 열리는 과목 안에서 고르는 게 현실적입니다
다른 자격을 같이 준비하신다면 겹치는 과목을 우선으로 봅니다. 사회복지사 2급과 함께 가는 경우 양쪽에서 인정되는 과목이 있어서, 잘 고르면 총 이수 과목 수가 줄어듭니다. 다만 인정 여부는 과목마다 다르니 목록을 놓고 확인해야 합니다.
점수 관리 측면도 있습니다. 평균 80점을 맞춰야 하니, 본인이 자신 있는 영역의 과목을 한두 개 섞어두면 평균이 안정됩니다. 전부 낯선 과목으로 채우면 첫 학기에 평균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과 같이 준비하실 때
두 자격을 함께 준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겹치는 과목이 있어 효율은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양쪽 다 실습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복지사는 160시간, 평생교육사도 160시간입니다. 두 실습을 같은 학기에 몰아넣으면 물리적으로 소화가 안 됩니다. 학기를 나눠서 하나씩 배치해야 하고, 그러면 전체 기간이 늘어납니다. 처음부터 두 개를 계획하고 계시면 그 사실을 먼저 알려주셔야 일정이 제대로 나옵니다.